김상진 열사 51기 추모제 거행
김상진 열사 51기 추모제가 2026년 4월 5일(일) 민주화운동기념공원(경기도 이천)에서 진행됐다.
1부 추도식은 민중의례, 참석자 소개, 김상진 열사 약력 소개, 추도사, 양심선언문 낭독, 단체 사진 촬영, 묘소 참배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점심 식사와 함께 참석자 근황 소개 및 인사, 총회가 진행됐다.
이호선(축산과 69) 회원의 김상진 열사 의거 당시 상황 회고, 유영표(인류 68) 회원의 522 당시 상황 회고, 이영숙 추모연대 집행위원장의 민주유공자법 진행 상황, 홍제남(지구과학교육 84)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활동 소개, 한경호(축산 71) 회원의 농촌목회활동 소개를 비롯해 박석두(임학 72), 천희상(역사교육 73), 최윤재(축산 73), 정병문(불문 73), 차성환(조경 73), 한광희(농화학 79), 안병권(농생물 79) 회원의 인사가 이어졌다. 80년대를 대표해서 서울대민주동문회원의 발언이 있었다. 김홍식(경영 82) 서민동 조직강화특위원장의 인사와 함께 이은정(공대 85) 서민동 사무총장은 “제가 사무총장 10년 차가 됐는데 매년 김상진 열사 추모제에 오면 항상 훈훈하고 따뜻한 기운을 받고 간다”며 “재학생 후배들도 참여해서 양심선언문을 낭독하고 2부 행사로 식사를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전통이 이어져 온다는 거는 대단한 거라고 생각하고 서민동도 본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서민동에서 진행하는 5·18 광주묘역참배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추모제에 꽃을 준비해 와 묘소에 헌화를 진행할 수 있게 해 준 김상균 회원의 인사가 이어졌다.
90년대 학번은 정읍에서 활동하는 안병한(농가정학 94), 김명찬(농화학 91) 회원의 인사와 진안에서 지도사로 있는 권준수(농학 95), 진안에서 도 연구사로 일하는 정현수(농학 95) 회원의 인사와 임은경(농학 95) 회원의 책 『그날은 못 갔는데 오늘은 가야겠다-엑스 세대와 엑스 쓰는 세대가 함께 쓴 광장 연대기』 소개가 이어졌다.
추모제에 참가한 재학생 2명 중 25년 농생대 학생회장을 역임한 김누리(식품생명공학 20) 학우는 “식품공학 20학번에 재학 중인 김누리입니다. 현재는 대체 커피를 아이템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농생대 제41대 학생회장을 하면서 처음으로 50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고 선배님들을 처음 뵙게 되었는데 그때도 저를 불러주시고 올해도 또 이렇게 행사에 참여하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불러만 주시면 찾아가서 재학생 대표로서, 또 이제 다음 세대 대표로서 계속해서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재학생 대표로 양심선언문을 낭독한 이건우(응용생명화학전공 23) 학우는 “안녕하십니까? 올해 농림대회 연석회의 의장이자 이제 내일부터 재선거에 참여하게 된 학생회장 후보 이건우입니다. 먼저 이런 자리에 올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요. 지금 재학생이 저랑 누리 형 두 명밖에 오지 않아서 좀 아쉬운 생각도 있는데요. 다음 행사부터는 더욱 많은 재학생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유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선배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았다. 이어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는 김상진 열사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분인지 잘 몰랐는데 와서 이제 좀 체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요. 그래서 농생대에 많은 학우들이 김상진 열사님을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현재 학생회장 투표 시스템과 투표율에 대한 선배들의 관심과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후 박석두(임학 72) 회원과 차성환(조경 73) 회원의 평전 증보판 발행 제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석두 회원은 “김상진 열사 평전 『긴 겨울 어둠 뚫고』가 1995년 4월 1일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되었는데요. 그 내용을 보면 자료로 좀 모자란 점들이 있습니다. 75년에 학생 김상진 열사 할복은 민주화 운동의 선구자가 아니라 민주 열사의 선구자라고 생각을 하고요. 부족한 자료들을 보충해 증보판을 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성환 회원은 “김상진 열사의 행동 동기를 단순히 인혁당 사건 8분의 처형에 기인한 것이라고 오해를 했던 것을 바로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또 하나는 그 전후에 학생 운동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소략하게 다루어져서 실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증보판 발행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호선(축산과 69) 회원이 김상진 열사 할복에 대한 진실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가 보충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정근우 회장님한테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타임캡슐을 묻으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 오픈은 50년 후도 좋고 100년 후도 좋고 결정된 대로 하고요. 타이밍 캡슐은 이 묘소 앞에 승인을 얻어서 그걸 묻고 우리는 죽자고요”라며 타임캡슐 오픈이 사람과 사람,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2076년에 타임캡슐이 오픈된다는 기대로 또 사람들이 오실 수도 있고, 또 우리의 모임, 이 기념사업회가 계속 연장되는 게 아니겠느냐, 이렇게 제가 건의를 드립니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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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주기 추도사]
우리는 김상진 열사 의거 51주기를 맞아
열사의 뜻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50주기 추모식을 뜻깊고 성대하게 거행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기억 위에서 새로운 세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김상진 열사의 의거를 단지 과거의 비극으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민주주의 역사의 분명한 꼭지점으로 세워야겠습니다.
1975년 4월 11일, 김상진 열사는 유신체제의 폭력과 불의에 맞서
스물여섯의 청춘을 역사의 제단에 바쳤습니다.
그 희생은 한 시대를 향한 저항이었고,
오늘 우리에게는 민주주의가 결코 저절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준엄한 교훈으로 우리 가슴 속에 남아 있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민주주의가 훼손되고,
자유와 인권이 위협받고, 국민 위에 권력이 군림하는 시대가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
그러므로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로 훼손된 민주헌정의 질서는 반드시 바로 세워져야 하며, 다가오는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더욱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리게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걸어야겠습니다.
민주주의는 선배 세대의 희생으로 지켜낸 유산이지만,
그 미래는 결국 젊은 세대의 몫입니다. 작년 50주년에 맞추어 관악캠퍼스에 <김상진 홀>을 만든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김상진 열사의 용기와 양심,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책임의식이
오늘의 젊은 세대에게도 살아 있는 정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우리 기념사업회 회원들의 간절한 염원이 후배들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민주주의 선진국의 위상을 다음 세대에게 당당히 넘겨줄 준비,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오늘의 현실도 직시해야 합니다.
국제정세는 거칠고 불안하며,
강대국의 패권적 전쟁 속에서 수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의 좌표를 분명히 인식하며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우리는 어떤 민주주의를 지킬 것인지,
어떤 평화와 공존의 길을 택할 것인지 깊이 성찰해야 합니다.
이 부정의한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정의로운 평화가 다시 세워져야 한다는 요청 역시
오늘 우리의 역사적 책임에서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김상진 열사를 기억하는 일은
과거를 애도하는 데 머무는 일이 아니라
현재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오늘의 추모가 기억에 그치지 않고
계승과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다짐합니다.
김상진 열사여, 부디 평안히 잠드소서.
그리고 저희가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끝내 지켜내고 평화를 지켜내고 문화강국으로 전 세계에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늘의 모습을 굽어 살펴 만족스런 웃음 보내주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5일
김상진기념사업회 회장 정근우












(사)김상진기념사업회, 추모연대 모범상 수상



(사)김상진기념사업회가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단체 연대회의(추모연대)에서 열사 정신 계승과 추모 사업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모범상’을 수상했다. 추모연대 ‘모범상’은 진상규명, 명예회복, 열사 정신 계승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추모사업회나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상으로 매년 추모연대 정기총회 및 창립 기념식에서 시상식인 진행된다. 올해는 2월 21일(토), 철도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33차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회원 단체 및 연대단체, 유가협 부모님 등 약 50여분이 참석하였고 모범상 시상과 함께 열사정신계승상 시상(수상자는 고경태 한겨레신문기자)이 진행됐다.
사단법인 김상진기념사업회 이사회 개최



사단법인 김상진기념사업회 이사회가 2026년 2월 22일 13시에 김상진홀(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75동 205호)에서 개최됐다. 2025년 사업보고, 2025년 결산 심의, 2026년 사업계획 심의, 2026년 예산 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부안건 및 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제1호 의안 2025년 사업보고 건에서 5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헌신한 안병권 위원장과 민족민주열사 추모연대사업에 적극적으로 헌신하여 본회가 모범상을 수상하는데 기여한 조미경 회원에게 감사패 수여하기로 했다. 송년회의 경우 ‘단순 식사’ 자리보다는 의미를 새길 수 있도록 내용과 형식, 장소를 변경하여 추진 키로 했다. 김상진홀 공식 개관일은 2025년 2월 18일로 했으며 김상진 영화제작 및 50주년 준비를 위해 수집된 모든 자료를 HDD에 저장하여 보관하기로 했다.
제2호 의안 2025년 결산 건에서 50주년 행사 추진을 위해 모금액보다 사업비 지출이 초과하였으며 이 부분은 강제징집 배상금 등 특별회비와 일반회비 증액 등을 통해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제3호 의안 2026년 사업계획 건에서 김상진 열사 추모식 및 정기총회 개최(2026년 4월 5일, 이천 민주화운동기념공원), 김상진민주광장 식재 행사 진행(2026년 4월 11일, 수원 김상진민주광장), 가족한마당(등산모임) 개최(2026년 9월 19일, 망우리 북한산 둘레길 등), 2026년 송년회 개최(2026년 11월 20일, 장소 미정(종로 예정)) 등을 논의했으며 송년회는 다양한 행사 일정과 겹치는 부분을 고려하여 시기를 앞당기기로 하고, 11월 20일 기념사업회 창립기념일을 겸한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다. 참고로 김상진기념사업회 창립일은 1988년 11월 20일이다. 이어 전국민주계승기념사업회 연대회의, 김세진‧이재호 열사 40주기 추모식, 유가협 창립 40주년 등 연대사업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김상진 및 민주주의 콘텐츠(영상 등) 공모전을 기획, 실무단 구성 등 계획수립 후 이사회 보고 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칭)경기민주주의기념관 건립 추진 건이 논의되었다. 경기도 및 수원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경기민주주의기념관 건립 추진을 협의하며 장소는 옛 수원캠퍼스(현 경기 상상캠퍼스) 내 학군단 건물로 예정하고 연석회의 구성 등 향후 추진방향은 정근우 회장이 초기 추진키로 했다. 이어 ‘긴 겨울 얼음 뚫고(김상진 평전)’ 개정판 발간 사업 건이 박석두 회원의 사업제안에 따라 이사회에서 검토되었다. 이 건은 2024년 영화제작, 2025년 백서 작업 등 관련 사업이 기추진되었고 영화제작, 백서 발행 등과 중복된 사업으로 판단되며, 현재 추진 여력 없음으로 부결되었다.
제4호 의안 2026년 예산(안) 건에서는 기본사업 중 선구자 총 예산 400만 원 증액(1,6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이 논의됐다. 편집간사 활동비 100만 원(회당)*4회를 회당150만 원*4회로 200만 원 증액하고 필자 모집 등 필요한 사업에 추가 집행(증액)하는 것으로 수정 승인되었으며 추가된 예산 집행을 위해 기본회비 및 특별회비 추가 모금에 역량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5호 의안 추가안건으로 홈페이지 리뉴얼 건이 논의되었으며 추후 운영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키로 하였다.
김상진 열사 유가족 만남 진행

지난 3월 14일 김상진기념사업회 운영진은 김상진 열사 유족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그동안 유족대표로 활동하셨던 큰 형님(고 김상운 선생)이 작년에 타계하신 후 열사 둘째 형님 김상근(45년생)과 여동생 김연순(55년생)님 참석하여 이후 유족 대표로 함께 하기로 하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운영진은 앞으로 유족들과 소통하며 기념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주유공자법 법사위 통과
6개월 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지정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자동 부의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이 3월 30일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유공자법을 여당 주도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표결을 거쳐 재석 15명 중 찬성 10명, 반대 5명으로 가결됐다.
지난해 9월 25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민주유공자법(전재수 민주당 의원 대표발의)은 이날 법사위로 자동부의 됐다. 국회 정무위원장은 현재 국민의힘이 맡고 있다.

(사)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와 민주유공자법 제정 시민사회 추진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논평을 내고 법사위 통과를 환영하며 본회의에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
<논평> 민주주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민주유공자법’의 법사위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날의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수많은 시민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다.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은 그간 역사의 뒤안길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던 민주화 운동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대한 법률이다. 우리는 이번 법안 통과가 ‘지연된 정의’를 바로잡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를 뜨겁게 환영한다.
법 제정을 추진한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이하 유가협)와 추모연대는 2021년 6월 21일부터 현재까지 1,600여 일이 넘도록 국회의사당역 5번 출구에서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막 농성’을 벌여 오고 있다. 추모단체들과 시민사회진영은 유공자법 제정 추진위를 구성하고 민주열사들의 제도적 명예회복을 위해 투쟁해오고 있다.
그동안 국가는 독립운동가, 국가수호와 민주주의 발전 기타 공무수행을 하다 희생당한 분들을 국가보훈대상자로 한다는 ‘국가보훈기본법’을 제정(2005년)해 놓고도 유독 민주주의 발전 과정에서 희생당한 분들에 대해서는 인색한 잣대를 들이대왔다. 이번 법안은 바로 보훈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주주의 보훈 영역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법안이다.
이제 국회에서 남은 절차는 본회의이다.
2024년 5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이 윤석열의 거부권에 의해 자동 폐기되었던 법안이 다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었다.
법 제정 6년의 세월이 빛바래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되기를 희망한다.
그동안 타법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 주장과 법안의 정확한 내용도 모르는 채 법제정을 반대해 온 국민의힘에서는 더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를 주장해서는 안 될것이다.
그러지 않아도 윤석열 내란 세력과 관계를 끊지 못하고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는터에, 이제라도 국민의힘은 민주유공자법 제정에 적극 동참하여 국민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민주유공자법의 최종 공포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투쟁해 나갈 것이며, 역사의 정의가 바로 서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고령의 유가협 부모님들의 염원을 이루고,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당한 분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라도 민주유공자법은 반드시 제정되어야 할 것이다.
2026년 3월 30일
(사)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 민주유공자법 제정 시민사회 추진위원회
김상진 민주광장 나무 식재


지난 4월 4일, 김상진 민주광장(옛 서울농대 캠퍼스)에 김상진 민주광장 조성을 설계, 시공한 정욱주 교수팀 나무를 심었다. 히어리, 산철쭉, 나무수국, 병아리꽃나무 등을 심어 김상진 민주광장을 안정감 있게 꾸민 것이다. 정욱주 교수팀은 아래와 같은 메시지로 식재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상진 민주광장(옛 서울농대 캠퍼스)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테두리는 느낌을 부드럽게 내보았습니다. 노랑꽃이 핀 것은 히어리고요. 그 옆에는 산철쭉입니다. 주차장이랑 붙어있는 곳에는 나무수국을 심었습니다. 잔디밭과의 경계에는 병아리꽃나무를 심었습니다. 주인공은 느티나무이고, 전체적 맥락은 큰 잔디밭이므로 돌벤치 부분의 약간의 둘러침을 위해서 덩어리감보다는 선들이 살아있는 관목을 위주로 심었습니다. 잎 나고 나면 기억동산이 안정감 있게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42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 구성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 선거 본투표가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5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투표와 함께 농생대 2층에서 오프라인 투표가 진행된 이번 선거는 전체 유권자의 50% 이상 투표율을 충족하여야 개표가 가능한 가운데 총 유권자 수 1,578명 중 실투표수 798표, 실투표율 50.57%로 개표가 진행됐으며 찬성 96.37%(769표), 반대 1.75%(14표), 기권 1.88%(15표)로 <그린> 선본의 이건우(응용생명화학전공 23) 정후보와 연규환(조경학전공 24) 부후보가 당선되었다.
한편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이건우 회장은 투표 전 농생대 연석회의 의장으로 김상진 열사 추모제에 참가하여 “여기 오기 전까지는 김상진 열사님께서 어떤 일을 하셨고, 어떤 분인지 잘 몰랐는데 와서 이제 좀 체감을 할 수 있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행사부터는 더 많은 재학생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유도해서 농생대의 많은 학우들이 김상진 열사님을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부고]
이주현(조경 96) 모친상 빈소: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발인: 2026년 2월 21일
박동우(원예 83) 부친상 빈소: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 발인: 2026년 2월 23일
이병두(산림자원 93) 부친상 빈소: 담양제일장례식장 발인: 2026년 3월 12일
이용식(임학 77) 부친상 빈소: 인천 가천대 길병원장례식장 발인: 2026년 3월 19일
Last modified: 2026-05-26